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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기본안주 홍합탕의 변신!!

 

요즘에는 워낙 거리마다 술집이 늘어서고 그와 반대로 포장마차는 점차 줄어가는 것 같아

큰 아쉬움이 남는데요 혹시 포장마차에서 홍합탕 드셔보신 분들 계신가요? 저야 술 먹은게

그리 오래되지 않아 잘 모르겠는데 원래 기본으로 자리잡으면 주는 안주였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포장마차가 최초 등장한 것이 1950년대 부터라고 합니다. 꽤 역사가 깊은데요

초반에는 주로 참새구이를 먹었다고 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경제가 급격히 발달해가던

1970년대가 포장마차의 전성기였다고 합니다. 당시 많은 장사꾼들이 여러 음식재료를 팔기

위해 돌아다녔고 자루당 200원도 안하던 홍합이 기본안주가 되었다고 전해지네요!!

 

 

 

 

 

 

시대가 변하고, 물가도 오르고 지금은 홍합탕 한 그릇만 시키는데도 주머니 사정을 봐야할

때가 있답니다. 다른 것들에 비해 그나마 저렴하긴 하지만 예전에는 기본 안주였던 것이라

하니 새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군요ㅋ 그보다도 예전의 포장마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닭똥집에 소주 한잔이면 정말 행복했었는데...

 

 

 

 

다양한 포차가 여기저기 생기고는 있지만 옛 향수를 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해요!!

하기사 장소든 안주든 뭐가 중요하답니까? 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즐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