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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나물캐기, 옻순 옻닭 민간요법!!

 

 

황금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에 나들이 겸 나물을 캐러 장흥을 다녀왔는데요. 산 깊숙히 사람의 발이 많이 닿지 않은 곳에 나물이 참 많더라고요~

 

 

 

 

원래 목적은 취나물을 따러 간거였는데 고사리랑 더덕도 캐고 솔순도 조금 따왔어요. 솔순은 설탕에 재워뒀다가 차로 끓여먹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사방에 쑥이며 씀바귀가 널리고 널려서 먹을 만큼만 따고 복분자 나무와 대나무, 아카시아 나무의 향기를 맡으면서 그렇게 산을 내려왔어요.

 

 

 

 

산 밑에 동네에 할머니 한분이 옻순을 팔길래 어떻게 먹어볼까 하고 샀는데요. 옻은 타지 않냐며 요리해서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부모님과 함께 옻닭이나 옻오리 음식을 자주 먹으러 다녀서 옻순도 아무렇지 않게 만졌고 옻순으로 요리도 해서 먹을 생각으로 샀는데 옻 타는 사람은 심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나물캐러 올라간 산도 알고 보니 옻나무가 꽤나 많았다고 하고요.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지만 할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요.

 

 

 

 

계란을 깨서 들기름을 조금 넣은 다음 마시면 옻 음식을 먹었을 때 중독이 안된다고 하네요. 옻요리 음식점에서 처음에 주는 약과 비슷한 용도인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