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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신부 보다 관심사? 축의금, 뷔폐

 

 

결혼식을 가장 많이 하는 계절은 봄이 아닐까요? 제 주변에 이번달만 해도 벌써 두명... 다음달에는 제 친구와 친척언니까지 포함해서 3번의 결혼식을 다녀와야 하는데요. 왜 다들 품절녀가 되고 싶은 건지...^^

 

 

 

 

어렸을 때나 결혼식에 대한 환상과 기대감이 있어서 결혼식장을 가면 모든게 반짝거리고, 제일 예쁘고 멋진 사람은 주인공인 신부와 신랑이였지요.

 

 

 

 

요즘은 화장발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신부화장을 해도 예쁘지 않은 신부는 안예뻐요~ 신부 친구들이 더 예쁘게 하고 오거나(민폐일 수 있음^^) 신랑 친구들이 키가 크고 더 멋진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결혼식 분위기나 순서는 거의 비슷하고, 주례선생님의 말씀도 지겹기만 하죠. 아마 일반적인 하객들의 최대 관심사는 축의금을 얼마를 내야하며, 뷔폐에 음식이 맛이 있는지 없는지 일거예요!! 공감 또 공감!!

 

 

 

 

평소 축의금은 얼마나 하시나요??  제 경우 친하지 않으면 5만원, 친하면 10만원, 친구들과 친척들 결혼식에는 20만원 이상을 하는데요. 축의금으로 내는 돈은 뷔폐가 맛이 없으면 아까워지더라고요^^;;

 

 

 

 

결혼식 뷔폐음식도 다 거기서 거기지만 맛은 그렇다 쳐도 종류가 좀 다양하다거나 색다른 음식이 나오게 되면 그나마 낫죠. 결혼식 예식 다 끝나기 전에 자리잡고 먹어야 천천히 많이 먹을 수 있고요~

 

 

 

 

행복하게 잘 살자고 하는 결혼식... 따뜻한 봄날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신랑과 신부... 그대들도 다른 사람들 결혼식에 가면 축의금과 뷔폐에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을 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