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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아사다마오 안타까운 인연!!

 

이번 소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마오 둘의 인연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은메달이라지만 이미 금메달 이상의 연기로 은퇴 무대를 너무

멋있게 장식한 김연아와 조금은 씁쓸하게 소치를 떠나게 되는 아사다마오 이들은 그냥

단순한 경쟁자였을까요? 너무나도 질기고 힘겨운 운명이 둘을 따라다닌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마지막까지 피겨 여왕으로, 영원한 레전드로 남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안타까운 인연이란 건 아사다마오 한명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인 것 같네요!! 만약 그녀가

태어난 지금 김연아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지금 그녀의 위상은 어땠을까요? 주니어 시절

라이벌에서 한순간 갑자기 2인자의 위치에서 멈춰버릴 수밖에 없던 비운의 여인이죠!!

 

 

 

 

 

 

그래도 2010년 동계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지만 그 위에 있던 1등은 역시나 김연아였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 위에 누군가 그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면 그 심정은 어떨까요?

솔직히 김연아 라이벌이라는 생각에 괜시리 미워하기까지 했던 아사다마오 그녀였지만

오늘 무대를 보며 지난날을 생각해보니 참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어쨌든 4년을 기다린 동계올림픽이 끝나가네요!! 다들 열심히 싸워주었고 메달 여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을 끝으로

레전드의 길을 걷게 될 김연아 선수 그 동안 그녀 때문에 정말 행복하기까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