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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10원 & 사라진 10원, 돈의 행방!!

 

 

집안 구석 아니면 어딘가에 뒹굴고 있을 10원짜리 동전... 

마트에서 거스름 돈으로 받지 않는다면 쓸 일이 거의 없는 10원짜리 동전이죠.

쓰지 않는 10원짜리 동전은 10원의 가치조차 잃어버린지 오래되었어요.

실제로 10원짜리 동전하나 만드는데 10원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가도 말이예요...

 

 

 

 

10원짜리 동전의 모양이 바뀐건 2007년 쯤이었던 것 같아요. 크기와 색깔이 달라졌죠.

 

기존의 10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리와 아연이 필요했는데 구리값이 인상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루미늄을 찾아 현재는 알루미늄에 구리를 씌워 10원짜리 동전을

생산한다고 해요.

 

 

 

 

사용할 일이 없어 저금통이나 방바닥을 뒹굴고 있는, 묵혀있던 10원짜리 동전들...

하지만 잠들어 있는 10원짜리 동전을 대신할 동전들을 다시 만들어 내느라 국가적인

손실이 크다는 건 잘 몰랐어요.

 

우리는 불편함을 못느껴도 가까운 시장, 마트에서는 동전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고

있었고 은행도 부족하긴 마찬가지... 그래서 10원짜리 동전이 바뀐거라고 하니 갑자기

돼지 저금통을 뜯어봅니다. 

 

 

 

 

 

잠들어 있는 10원짜리 동전... 그 동전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건 바로 우리들이겠죠.

더불어 물가안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도 모아둔 것이 아닌 묵혀둔 10원짜리 동전

해방시킬 필요가 있어요.

 

장난감처럼 작고 가벼워 정말 가볍게 생각했던 10원짜리 동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싼 10원짜리 동전, 사라진 10원짜리 동전...

마지막 사진은 가볍게 웃고 넘어가자고 올려봤어요. 나머지 10원짜리 동전의 행방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