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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색다른 재미 그리고 채플린의 3등

 

요즘 재밌게 보고있는 프로 중의 하나가 히든싱어 입니다. 원곡 가수가 나오고, 모창하는

출연자들이 나와서 진짜를 찾는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죠!! 누군가를 흉내낸다는 것

언제부턴가 그것이 개인기가 되고, 또 특기가 되어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고 있네요!!

 

 

 

 

이런 히든싱어 같은 프로가 전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재밌더군요!! 이수영,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등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햇갈릴 정도로 잘 부르는, 아니 잘 따라하는 분들이 많아서 참 신기하다 했었죠!!

 

 

 

 

가수들이 계속 히든싱어 1등을 하는걸로 기억하는데, 라운드 끝날 때 한번씩 나와주는 거

그것만 없으면, 일반 출연자가 1등을 하는 경우도 빈번할 것 같네요!!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가수의 목소리가 아닐 때가 많아요!! 중간에 확인하고 나서는 아!! 저거였구나~

하고 맞추기가 좀 수월해 지는데, 초반부는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거든요ㅋ

 

 

 

 

어쨌든 히든싱어 괜찮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문득 이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옛날 찰리 채플린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채플린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무렵에

인기도 워낙 많았고, 그만큼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대회도 있을 정도로~

 

 

 

 

그 대회에 채플린 본인이 직접 출전을 했다고 하네요!! 모자쓰고 콧수염 붙이고, 분장도

조금 하면 못 알아 볼 수도 있겠지요!! 어쨋든 그 대회에서 채플린은 3등을 하게 됩니다.

이게 과연 납득할 수 있는 일인가요?ㅋ 가끔씩 생각합니다. 히든싱어에서도 언젠가는

원조를 이기는 모창 가수가 나오겠지...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라는 게 도무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