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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2000원 인상된다고 끊을까?

 

지금 상황에서 1~2000원 정도 오른다고 하는데 과연 그 정도로 흡연자들의 담배에 대한

욕구를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저도 몇년전에 금연에 성공하긴 했다만 금전적인

부분이 담배를 필까 말까하는 그 결정적 순간에 조금의 영향도 주지를 못했거든요!!

 

 

 

 

물론 그 당시에도 지금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는 데요!! 솔직히 술 한잔 하면서 친구들

담배까지 3~4갑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살 정도로 비싸다 생각한 적은 없었답니다. 그럼

여기서 2000원 가량이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친구꺼 안사줘도 제꺼는 사지 않을까요?

 

 

 

 

 

 

결국 이 정도 인상이 금연의 여부를 결정짓는 역할은 하지 못할 듯 합니다. 물가 자체가

예전같지 않아 지인들 만나 밥한끼, 또 술한잔하면 기본 몇만원씩은 깨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현실에 겨우 이 정도의 인상으로 금연을 바라는 것이 가당키나한지 모르겠네요!!

 

 

 

 

본인 또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끊으면 무조건 좋죠!! 다만 정말 건강이 우선시되는

정책이라면 겨우 담배값 2000원 인상 보다는 아예 안파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